초보불자를 위한 신행동아리
문화 강좌와 불교교양대학 등을 통해 소모임을 만들기도 하고 같은 관심과 특기, 취미를 중심으로 모여 취미생활과 신행 생활을 같이 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반 한식 요리를 비롯해 전통 사찰음식을 만드는 부산 삼광사의 전통요리회, 회원들과 함께 초파일과 성도절, 백중 등 중요 행사와 지장재일, 절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때 법당에 꽃꽂이를 하는 한성포교원 화엄회 꽃꽂이회, 사찰의 각종 행사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한 몫하는 안산 천수사 풍물동아리, 함께 차 공양을 올리며 정서적으로도 절에 많은 애정을 갖게 되는 서울 길상사의 다도모임 등 각 사찰의 특성에 맞게 구성된 신행동아리는 초보불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 선암사에서 도예반을 운영하고 있는 주지 정야 스님은 “불자들로 구성된 신행동아리는 사찰 행사에 감초처럼 그 몫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며 “동아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스님과 가까워질 수 있고 신도들과는 형제처럼 집안 대소사에 서로 참여하는 등 끈끈한 정을 나누게 된다”고 말했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