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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의 멍, 피부과적 접근 통한 개선 방법은?

  • 건강
  • 입력 2022.03.23 17:46
  • 수정 2022.03.24 09:14
  • 댓글 0

멍은 피부 아래 모세혈관이 터져 헤모글로빈 즉 적혈구가 혈관 밖으로 나온 것이 피부 겉으로 보이는 현상이다. 주로 타박상과 같은 외부 충격을 받아 발생하기도 하지만 성형수술, 시술 후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얼굴이나 팔, 다리와 같은 노출부위에 멍이 생긴다면 통증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눈가에 생기는 멍은 이마, 관자놀이에 충격을 받는 경우에도 범위가 확대되면서 영향을 줄 수 있다.

해당 증상은 초기에 붉은 기가 돌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헤모글로빈이 분해되면서 보랏빛, 노란색으로 점점 옅어진 후 사라진다. 보통 2주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색이 짙거나 크기가 크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데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다.

간혹 멍이 계속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멍이 아닌 다른 질환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멍이 분해되고 헤모시데린이라는 물질이 침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해당 증상의 치료가 아닌 색소침착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접이나 소개팅 등 첫 인상이 중요한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에는 얼굴이나 팔, 다리 등 노출부에 멍이 생긴 경우 이를 위해 멍 크림이나 찜질 등을 통해 개선을 도모하곤 하지만 상태에 따라 회복에 차이가 있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때는 혈관치료 레이저인 브이빔프리마를 이용하기도 한다. 해당 방법은 595nm파장대 에너지의 레이저 빔을 분사하여 멍 부위에 있는 적혈구를 분해시켜 증상 완화에 도움 줄 수 있다.

이러한 치료들은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적용되는 치료 방법, 횟수 등이 달라질 수 있어 먼저 전문의와 상담 후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도움말: 리뉴미피부과 부산서면점 손기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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