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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소중한 문화유산 지키고 가꿔요”

  • 교계
  • 입력 2022.05.04 14:14
  • 호수 1632
  • 댓글 0

4월30일, 서울 파라미타 청소년문화지킴이 발대식
문화유산지킴이 기자단 모집도…홈페이지서 신청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파라미타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는 코로나로 3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지현 스님)가 4월30일 동국대 학명세미나실에서 2022 서울파라미타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거리두기 해지에 따라 3년만에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서울중고등학생 150명은 청소년문화재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갖고 문화유산을 가꾸고 지키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청소년들은 가장 먼저 연등회에 직접 만든 태극기 초롱등을 들고 참여해 현장을 모니터링했다. 앞으로도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은 문화재 주변 청소를 비롯해 문화재 모니터링, 홍보, 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파라미타 측은 “1996년 설립 직후부터 청소년문화재 애호활동을 펼쳐왔고 2011년 문화재청과 한문화재한지킴이 MOU 체결 후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은 청소년들이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끼고, 보호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매년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활동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우수활동자를 선발하고 시상, 우수 활동집도 발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파라미타는 청소년문화유산지킴이 기자단도 모집한다. 기자단은 취재 및 기사작성, 사진촬영 및 편집 등 기본교육을 받고 온오프라인에서 활동, 연말에 발표회를 진행한다. 기자단 신청은 파라미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ww.paramita.or.kr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32호 / 2022년 5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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