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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개최

  • 교계
  • 입력 2022.05.10 22:48
  • 수정 2022.05.10 22:49
  • 호수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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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19일 3일간 명상 대중화·세계화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자광 스님, “몸과 마음 다스리며 일상 수행에 다가서는 계기”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명상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선다.

동국대는 6월17~19일 3일간 제3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개최한다고 5월9일 밝혔다.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에서 ‘서울국제명상엑스포’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명상을 통한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사회와 국가로의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이번 행사는 학술과 문화, 체험, 산업, 명상놀이터, 명상도서관 등 6개 카테고리, 1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 ‘국/내외 세계적 석학 참여 명상 컨퍼런스’ ‘VR 명상 기기 활용 명상 체험’ ‘명상도서관’ 등 일상에서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명상법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행복과 평화를 위한 명상 콘텐츠를 주제로 ‘학술포스터 모집’ ‘서울국제명상음악 공모전’ ‘108초 명상 영상 콘텐츠 공모전’ 등을 실시해 명상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모전과 관련해서 명상과 관련된 모든 주제로 제출 가능하며, 상세한 안내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mind.dongguk.ed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명상 컨퍼런스’에서는 명상에 관한 치유, 과학, 미래 사회를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들이 전 세계 명상의 학문적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1일차에는 IFS, MSC, CBCT 등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막스 플랑크 연구소 소속 타니아 싱어를 비롯해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의학과와 연계된 IMP*(InstituteforMeditationandPsychotherapy)기관 소속의 강연자들이 뇌 과학, 신경과학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명상교육 체험 시현과 K-명상의 역할 방안을 제시하는 장도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간화선, 위빠사나, 염불 명상 강의와 실습 체험으로 이뤄진 ‘전통명상’, 모두가 쉽게 따라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응용명상’으로 구성됐다. 맞춤형 명상을 제공한다는 취지의 ‘행복배달명상’은 사전에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명상 지도한 동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명상놀이터 카테고리에서는 서울시 중구를 중심으로 일상 속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낮과 밤의 2가지 콘셉트를 가진 ‘명상스팟 지도’를 제작한다. 참가자들이 SNS에 자신만의 명상스팟을 찍어 올리는 ‘나만의 명상스팟’ 이벤트를 게시해 참가자들의 스팟을 모아둔 2차 지도 제작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6월17~18일 이틀간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오큘러스, 뮤즈 등 명상 관련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장’을 운영한다. 6월19일에는 새롭게 구성된 명상과 산업에 관한 대담이 이어진다. 이정은 기업명상학회협회장, 김진우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주식회사 하이(Haii) Founder & CEO, 배현민 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과 교수 및 OBELAB, Point2technology Barreleye 창업자가 참석해 명상의 산업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시사하고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제시하는 시간을 가진다.

‘2022 명상, 새로운 세계’의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mind.dongguk.edu/)와 인스타그램(@dongguk_meditation), 페이스북(페이지: 2022명상, 새로운 세계), 유튜브(페이지: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자광 스님은 “올해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주제인 ‘2022 명상, 새로운 세계’는 사람들 간의 화합과 사회적 협력이 절실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주제가 아닐 수 없다”라며 “이번 엑스포는 누구나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손쉽게 일상 수행에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는 새로운 시작으로, 참여하는 모든 분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는 ‘인류 사회에 공헌할 인재 양성’이라는 건학 이념 구현을 위해 명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엑스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한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32호 / 2022년 5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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