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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곳에 희망을”…서울 불광사, 자비나눔 기금 500만원 전달

  • 교계
  • 입력 2022.05.24 09:29
  • 수정 2022.05.24 12:16
  • 호수 1634
  • 댓글 0

5월23일, 아름다운동행에
봉축까지 신도들 모연 통해

서울 불광사(주지 진효 스님)가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발원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서울 불광사는 5월23일 아름다운동행 사무실에서 기금 전달식을 갖고 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불광사가 기부한 성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울진 및 강원지역 산불 소식을 접한 스님과 신도들이 지원방안을 모색, 부처님오신날 전까지 성금을 모연해 마련한 것이다. 여기에 사중 스님들의 200만원을 더해 이날 500만원을 전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동행은 우크라이나 긴급구호와 산불피해지역 이재민 지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상임이사 일화 스님은 “시간을 내서 이 자리에 참석해주셔 감사하다. 성금에서 불자들의 자비와 연민이 가득 느껴진다. 여러분들의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아름다운동행은 설립 이후 끊임없이 자비행을 실천하면서 불교국가를 포함 해외, 국내 등 어려움에 놓인 분들에게 손을 내밀어왔다. 하지만 조계종에는 공익기부법인이 아름다운동행밖에 없기에 주변에도 널리알려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배선희(자회심) 불광사 신도는 ”지난 2월과 3월, 전 세계인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다행스럽게도 산불피해복구는 잘 진행되는 듯 하지만 여전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며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면서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성금을 전달해 그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 전쟁이 빨리 종식되어서 평화가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34호 / 2022년 6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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