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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수행정진도량으로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04.03.22 13:00
  • 댓글 0

천년고찰 전통 잇는 내원암 중창불사

대운산의 넉넉한 산세와 조화를 이룬 울산의 천년 고찰 내원암에 도량의 발전과 포교를 위한 중창불사가 한창이다.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1312번지에 소재한 조계종 제14교구 통도사 말사인 내원암(주지 종선 스님)은 지난 2002년 36평 규모의 본 법당인 지장전을 완공한 데 이어 오는 10월 경 완공을 목표로 요사채 두 동과 삼층석탑 불사가 한창이다.

먼저 36평 규모로 조성되는 요사채는 협소하고 낡아 침하현상이 발생한 현 공양간을 헐고 주말 산사수련회나 법회 때 대중공양을 펼칠 수 있는 대형 공양실로 변모한다. 또한 15평 크기의 주지실은 사찰 방문객을 맞이하고 스님을 위한 요사채로 활용될 계획이다. 그리고 지장전 앞마당에 위치할 삼층석탑은 하단 가로, 세로가 각각 2.5m, 높이 8m에 이르는 신라 양식의 대형 석탑으로 조성된다.

종선 스님은 “신라고찰 내원암은 이번 중창불사를 통해 수행,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전법 도량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10월에는 불사의 회향을 기념하는 낙성식과 함께 가을산사음악회를 봉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원암은 내년에는 지장전과 요사채의 단청 불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가람불사 뿐만 아니라 산사음악회, 수련회, 교리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포교에도 진력하고 있다.

한편 내원암 주지 종선 스님은 울산 남구노인복지관을 운영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요양원을 내원암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는 장소에 건립을 추진 중으로 오는 10월 사찰 불사의 회향과 함께 요양원도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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