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가 코로나19로 국가 간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구촌 이웃들을 위한 교육시설과 식수시설을 건립하는 등 자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구째 교촌공생회는 올해 초 라오스 싸이타니구 켕카이 마을에 1동 3칸 규모의 유치원을 건립했다. 현재는 캄보디아 20번육시설인 뽀 몬뜨라이 법성초등학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법성초등학교는 2021년 10월2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마을 주민들이 언제든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식수시설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캄보디아 학교 내 정수필터를 갖춘 ‘생명의 정수 물탱크’ 2기가 건립 중이며, 연내 5기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구촌공생회는 올해 4월 우크라이나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긴급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또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케냐, 미얀마, 네팔 등 6개 국가 해외지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식료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향후 지구촌공생회는 6개 국가에서 건립·운영되고 있는 82여개 교육시설 노후 시설 개보수를 위해 ‘굿핸즈 굿스쿨 학교 리모델링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한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640호 / 2022년 7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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