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속의 ‘죽음’은
-“죽음은 마치 질그릇 만드는 사람이 그릇이나 항아리 같은 것을 만드는 것과 같으니 비록 잘 만들었다고 하여도 끝내는 깨어질 것이다. ”『불설제행유위경』
-“죽음은 벗어날 수 없는 것이요. 이미 가버린 것은 쫓아갈 수 없는 법이다.”『법구유경』
-“독은 비록 험악한 빛을 띠지는 않았어도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것처럼 죽음도 내 몸에 있지만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대반열발경』
-“만약 남자나 여인이 임종하는 날에 시방의 부처님 국토에 태어나기를 서원하면 마땅히 먼저 깨끗이 목욕하고 몸에는 깨끗하게 빤 옷을 입고 온갖 이름 있는 향을 피우며, 비단으로 만든 번기와 일산을 달고 노래를 불러 삼보를 찬양하며, 존귀한 경전을 독송해야 한다.” 『수원왕생경』
-“이 세상 모든 존재는 덧없는 것이어서 한번 태어나면 반드시 죽게 된다. 태어남도 죽음도 없는 고요함이 으뜸가는 기쁨이다.” 『증일아함경』
-“죽음을 면하고자 하거든 마땅히 네 가지 법의 근본을 생각하라.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일체의 행은 덧없다’ ‘일체의 행은 괴롭다’ ‘일체의 법은 진정한 내가 아니다’ ‘열반은 고요하다’ 이와 같은 네 가지 법의 근본을 생각하면 그로써 태어남, 늙음, 병, 죽음을 벗어날 수 있다.”『증일아함경』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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