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각종 수행법 토론회 개최

매월 1회 실시…관련 수행자-학자들 참여

수행자들과 학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불교수행법들의 역사와 의미, 수행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수행법토론회가 열린다.

조계종 수행체계실무연구위원회는 3월 5일 교육원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3월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수행법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결의했다.

『간화선 지침서』와 『조계종 제반 수행법 연구보고서』 등 편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위원회는 지난해 초 각 수행법의 이론화를 위해 관련 학자들에게 관련 논문을 청탁했다. 그 논문들의 초안들이 최근 완성됨에 따라 이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것. 따라서 이번 수행법토론회는 학자들과 수행자들이 각각의 논문을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3월 27일에는 ‘주력·절수행’을 시작으로, 그 다음달부터는 ‘사경·사불’, ‘위파사나·대승 지관수행 토론회’, ‘염불·염불선’, ‘티베트수행’ 등 순서로 진행될 예정된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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