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 열풍 한국 간화선으로 흡수 ”
광민 스님은 “현재 미국에는 스님들이 안거 기간 동안 수행정진할 수 있는 전통 선방을 찾아 보기 힘들다”며 “보현사에 ‘동서선원’을 개원해 올 동안거를 맞춰 선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규모는 크지 않아 10여명의 스님이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의 선방을 마련했지만 연차를 거듭하면서 선객 선방 확충은 물론 재가자를 위한 선원도 개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광민 스님은 “한국의 간화선 전파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현지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전통 선원이 개원되면 이에따른 미국 현지에서의 간화선 열기도 조금씩 높아져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5년부터 보현사에 머문 광민 스님은 2년 전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에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참선을 지도해 오고 있다. 동진 출가한 광민 스님은 1977년 혜정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은 후 수행에 정진해 왔다.
채한기 기자 penshoo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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