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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광사, 취약계층에 ‘자비의 생활용품’ 1000세트 지원

  • 교계
  • 입력 2022.09.22 11:30
  • 호수 1650
  • 댓글 0

9월13일, 연꽃향기에 전달

서울 불광사·불광법회(주지 지현 스님)가 9월13일 경내에서 ‘자비의 생활용품’ 전달식을 갖고 사회적협동조합 연꽃향기(이사장 이종찬)에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한 물품은 백중 49일기도를 통해 모아진 치약, 칫솔, 비누, 수건 등 생활용품 1000세트다.

주지 지현 스님은 “이번 생활용품 지원은 비록 많지 않은 수량이지만 불광 신도들이 부모님께 공양 올리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이라며 “자비나눔 실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찬 연꽃향기 이사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는 여전히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에 불광사에서 후원해주신 생활용품세트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회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50호 / 2022년 9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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