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 연구 기초자료 이용 기대”
불교를 비롯해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 세계 7대 종교와 관련한 연구자료 목록을 1권으로 묶은 종교연구가이드북이 발간됐다.
동국대 BK21 불교문화사상사 교육연구단 제 1팀(팀장 김용표 교수)는 최근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등 10개국의 종교관련 연구 목록을 조사해 『종교문화와 불교연구 가이드』〈사진〉를 발간했다.
비교종교학의 기초 연구 자료와 세계종교학적 측면에서 불교를 접근하기 위한 연구자료로 이용될 이 책은 2003년 전반까지 전 세계에서 한국어, 영어, 일어로 출판된 단행본, 논문, 정기간행물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목록이 수록돼 있다.
특히 제 1부에서는 종교학에 관한 문헌, 제 2부에서는 불교와 세계종교를 비교한 문헌, 제 3부에서는 종교별 경전과 창시자에 대한 문헌, 제 4부에서는 종교 사전 및 연감을 실어 자료를 쉽게 파악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단행본과 논문은 목차를 최대한 조사, 수록해 저술의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출판형태, 언어, 저자도 한국어(가나다 순), 영어(ABC 순), 일본어(한국발음 가나다 순) 등으로 배열 순서를 정해 연구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BK 21 불교문화사상사 교육연구단 제 1팀장 김용표 교수는 “현대불교학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세계종교문화사와 인류정신사의 맥락 속에서 불교의 위치와 의미를 탐색하는 일”이라며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불교학의 종교학적 전개를 위한 서지학적 기초 자료집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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