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웃도는 합격률…60세 혜범 스님 합격 ‘화제’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지난 3월 7일 전국 6개 도시에서 치러진 ‘제2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고시’ 시험에 응시한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은 모두 11명으로 비구스님 5명, 비구니 스님 3명이 합격했다. 지난해보다 시험문제가 대폭 어려워졌다는 이번 시험의 전체 평균 합격률이 62%에 그친 것에 비교해 보아도 양호한 성적을 거둔 편이다. 중앙승가대학 학인 스님들의 평균 연령이 일반 사회복지학과 졸업생보다 평균 10살 이상 많은 것을 감안한다면 8명 합격생 배출을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특히 올해 세납 60세인 혜범 스님이 당당히 합격해 젊은 학인 스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혜범 스님 인터뷰 22면
중앙승가대 측은 “이번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일주일에 두 번씩 특강을 실시해 왔으며 방학기간에도 서울 보문동 안암학사에서 방학 특강을 계속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기 위해 특강 등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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