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스마트폰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법륜 스님)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춘 스마트폰 교실’을 올해 2월부터 시작,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매월 8명을 정원으로 주 2회씩 총 8회 과정으로 이뤄진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장 법륜 스님은 “코로나19 이후 최신문물에 쉽게 적응하지 못한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이 늘어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 개설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잘 다루지 못하는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기초강의로 진행된다. 강사가 수강생을 1대1로 지도하며 스마트폰의 정의, 터치와 누르기의 차이, 환경설정, 기본 어플리케이션 활용 등을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한다.
법륜 스님은 “이번 교육으로 디지털 교육격차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강접수는 상시 가능하다. 복지관에 등록된 어르신이라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스마트 노(老)리터’ 사업을 통해 스마트 헬퍼존, VR체험존, 방송실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기기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031)852-2595
박건태 인턴기자 pureway@beopbo.com
[1676호 / 2023년 4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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