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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독교 이해폭 넓히자”

기자명 남배현
  • 교계
  • 입력 2004.05.03 15:00
  • 댓글 0

교황청, 봉축 메시지

“종교인이 하나 돼 가정의 파탄으로 인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는 어린이들을, 설상가상으로 성적 학대, 매춘, 강제 구걸, 마약 판매와 징병 등 파렴치한 어른들의 폭력에 의해 충격과 고통 속에 사는 어린이들을 함께 돌봅시다.”

‘교황청 종교간 대화 평의회’ 의장 마이클 피츠제럴드 대주교는 4월 26일 세계 가톨릭을 대표해 ‘불기 2548년 5월 26일 부처님오신날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그리스도인과 불자들은 결코 고통 받는 어린이들 앞에서 눈을 감을 수 없으며 특히 종교인들은 어린이가 인류의 미래이기에 보살피고 사랑을 전하는데 더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피츠제럴드 대주교는 “부처님오신날은 불교인과 기독교인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상호 유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불교와 기독교가 손을 잡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자”며 종교간 화합의 의미를 메시지에 담았다. 대주교는 이번 메시지에 이라크 등 세계 각지에서 일고 있는 전쟁과 갈등을 경계하는 목소리를 실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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