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리마다 불교기…불교용품점도 성행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4.05.10 15:00
  • 댓글 0

스리랑카 방문 이모저모

스리랑카는 불교국가답게 거리가 온통 불교 상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길거리는 물론, 관공서, 호텔, 상점, 가정에도 불교기가 흔하게 걸려있었다. 특히 시골 길거리에는 연등을 만들기 위해 나무로 만든 연등 뼈대가 줄을 따라 길게 매달려 있으며 길거리의 일반 가게에서는 프라스틱 연등은 물론 종이 부처님 등 다양한 불교용품을 팔고 있었다.

대표단 노동절날 수상 면담

조계종 대표단은 5월1일 노동절을 맞아 스리랑카 마힌다 라자팍세 수상을 방문했다. 법률 변호사로 노동직업장관을 역임한 라자팍세 수상은 “자신은 라투나푸라 남쪽의 빈민촌 출신으로 노동자들의 삶에 관심이 많다”며 “한국에 많은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파견돼 있는 만큼 불교계에서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근 스리랑카에 한국인 선교사들이 진출해 개종 운동을 전개하는 등 문제가 많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조계종마을 준공식에 그치지 않고 현지로 돌아가면 총무원 산하에 외국인 노동자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대사관저 만월정 현판식

조계종 대표단은 4월 30일 주 스리랑카 대사관저에서 만월정(滿月亭) 현판식을 가졌다. 만월정 현판은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친필 작품으로 지난해 9월 정자에 현판을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한국에서 제작해 온 것이다. 법장 스님은 임재홍 대사에게 “보름달이 고루 비추듯 불교 교류와 국익이 한꺼번에 증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전했고, 임 대사는“만월정이 국익 증진과 재외 교민의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불국사 주지 학용품 전달

불국사 주지 종상 스님과 신도회는 4월 29일 조계종마을 준공식과 함께 한국에서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물은 볼펜과 공책 1000여 권. 여기에 어린이 내의 1000여벌도 함께 전달됐다.
종상 스님은 스리랑카 돕기 운동을 처음으로 발의했으며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