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방문 이모저모
대표단 노동절날 수상 면담
조계종 대표단은 5월1일 노동절을 맞아 스리랑카 마힌다 라자팍세 수상을 방문했다. 법률 변호사로 노동직업장관을 역임한 라자팍세 수상은 “자신은 라투나푸라 남쪽의 빈민촌 출신으로 노동자들의 삶에 관심이 많다”며 “한국에 많은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파견돼 있는 만큼 불교계에서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근 스리랑카에 한국인 선교사들이 진출해 개종 운동을 전개하는 등 문제가 많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조계종마을 준공식에 그치지 않고 현지로 돌아가면 총무원 산하에 외국인 노동자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대사관저 만월정 현판식
조계종 대표단은 4월 30일 주 스리랑카 대사관저에서 만월정(滿月亭) 현판식을 가졌다. 만월정 현판은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친필 작품으로 지난해 9월 정자에 현판을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한국에서 제작해 온 것이다. 법장 스님은 임재홍 대사에게 “보름달이 고루 비추듯 불교 교류와 국익이 한꺼번에 증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전했고, 임 대사는“만월정이 국익 증진과 재외 교민의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불국사 주지 학용품 전달
불국사 주지 종상 스님과 신도회는 4월 29일 조계종마을 준공식과 함께 한국에서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물은 볼펜과 공책 1000여 권. 여기에 어린이 내의 1000여벌도 함께 전달됐다.
종상 스님은 스리랑카 돕기 운동을 처음으로 발의했으며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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