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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불교전문갤러리 개관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4.05.10 15:00
  • 댓글 0

‘목연’4월 30일 불교회관에 개설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불교 문화 예술 작품의 전시를 위한 전문 갤러리가 4월 30일 문을 열었다.
박용환 관장은 “목연갤러리는 불교 예술인과 불교 문화에 관심 있는 아마추어 작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작가들이 대중과 더 가까이, 더 쉽게 만날 수 있는 아담하고 편안한 문예 전시관으로 가꾸겠다”면서 “동호인 모임이나 학생들의 시화전, 아마추어 작품 전시 등 누구에게나 목연갤러리의 문을 활짝 개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남구 불교회관 1층에 들어선 목연갤러리(관장 박용환)는 4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첫 초대전시회로 대구한의대 미술학과 김성삼 교수의 ‘민족혼 찾기 전’을 개최한다.

목연갤러리는 개관 초대전에 이어 禪 문인화전, 연꽃 그림 전시회 등 기획전을 갖는다. 이밖에도 각 불교대학에서 탱화나 선화 등을 배운 재가 불자들의 작품도 전시해 불교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053)651-0090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dolgor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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