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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자 150명 시민위해 삼천배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04.05.10 15:00
  • 댓글 0

22일 부산역서 철야정진

통도사부산포교원 법당에 청정한 죽비소리가 울려 퍼진다. 100여 명의 불자들은 죽비 소리에 맞춰 능숙한 자세로 절을 올린다. 108배, 200배를 넘어가도 숨소리 하나 흩어지지 않는 것을 보면 다들 절 수행의 고수가 틀림없다. 이들은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오는 5월 22일 부산역 광장에서 삼천배 철야 정진을 봉행하기로 한 불자들이다. 한달 전부터 이곳 법당에서 ‘삼천배 원만 성취’를 위한 연습에 돌입한 것이다.

삼천배 기도의 원만회향을 발원한 150명의 불자들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300배 기도정진을 진행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기필코 삼천배 철야정진을 성취하겠다고 발심한 불자들에게 매일매일 열리는 300배 기도는 심신을 다잡는 중요한 준비과정이다.

올해에도 5월 22일 오후 7시부터 부산역 광장에서 삼천배 야단법석이 열린다. 부산광역시봉축위원회(대회장 대성 스님)에서 주최하고 통도사부산포교원(주지 상진 스님)에서 주관하는 부처님 오신날 맞이 부산 시민을 위한 삼천배 철야정진 참회기도는 올해로 6회째다.
육법공양과 삼천배 기도 진행을 주관하는 예불팀은 매일 300배, 매달 1080배 기도를 통해 동참 불자 모두가 삼천배 철야정진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섭외팀, 공양준비팀, 전단지배포 팀, 방송팀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삼천배 기도를 준비하고 있다. 동참문의 051)816-2241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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