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생활상 연구에 도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윤광진)는 최근 경주 손곡동과 천북면 물천리 일대를 지표·시굴조사를 한 내용을 정리해 『경주손곡동 물천리 유적』이라는 자료집을 펴냈다.
경주문화재연구소가 지난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이 일대를 시굴조사 한 결과를 정리한 『경주손곡동 물천리 유적』은 삼국시대의 생산과 유통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들이 수록돼 있다. 특히 이 자료집에는 삼국시대의 토기가마 47기, 기와가마 1기, 공방지 4곳, 목탄가마 17기 등 생산 관련 유적들이 수록돼 있다.
또 고상식건물 53동, 수혈건물지 17동 등 생활유구와 분묘들을 발굴한 과정이 수록돼 있어 현장감을 더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지표조사는 1994년 정부의 손곡동·물천리 일대 경주 경마장 건설 추진계획에 따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박물관이 조사지역을 분담해 실시했다.
이 자료집은 당시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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