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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불교 조직 강화 불교미래 열겠습니다”

기자명 심정섭

통합신도회 견인 선진규·백창기 회장

통합신도회 견인 선진규·백창기 회장

전국신도회와 중앙신도회로 양분돼 독자적 활동을 추구해온 조계종의 두 신도회가 하나로 통합했다.
한 종단 두 신도회가 10년만에 하나로 통합하는 역사적 사건을 만들어내고 향후 통합신도회를 이끌어갈 선진규〈사진 오른쪽〉·백창기〈왼쪽〉 두 회장은 “한국불교의 희망을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전국신도회에 몸담아 조계종 역사와 함께 해온 선진규 회장은 “너와 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데 우리는 너무나 긴 시간을 따로 지내며 에너지를 소모했다”며 “이제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남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통합신도회가 출범하기까지 전국신도회의 모든 기득권을 과감히 내던지고 오로지 ‘하나된 신도회’를 염원했던 선 회장. 그는 “신도회 발전이 한국불교의 발전 동력이고 미래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신도조직 재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94년 종단개혁회의 출범 후 탄생한 중앙신도회. 조계종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신도조직으로 10년의 역사를 살아온 중앙신도회를 이끌어온 백창기 회장은 “신행을 제일로 하는 신도회가 되고, 사회 대중에게 책임 있는 신도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두 신도회가 하나되는 것처럼 재가불자들도 하나된 마음으로 신도회 발전에 참여해 달라”고 재가불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다.

전국신도회와 중앙신도회를 이끌어 온 두 회장은 “한국불교 발전은 이제 통합신도회가 이끌어 갈 것”이라며 사부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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