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제작-홍보대사 활용 문화재 홍보 우선 필요

기자명 권오영
  • 교학
  • 입력 2004.06.15 10:00
  • 댓글 0
문화재청, 행정 혁신 연찬회 개최

“행정문제요인 내부에서 찾아야”


“문화재청이 차관급 승격에 걸맞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과거에 안주하려는 기득권을 버리고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지난 6월 4일∼5일 문화재 위원, 직원,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유성호텔에서 ‘문화재 행정혁신, 무엇이 어떻게 변해야하는가’라는 주제로 문화재청 혁신연찬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문화재청이 차관급으로 승격한 이후 문화재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혁신연찬회에서는 문화재 행정, 홍보, 전시, 조직 개혁 등의 주제로 총 14개 분임조로 나눠 문화재청의 혁신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연찬회에서 노태섭 청장은 “행정 혁신을 통해 국민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이를 통해 삶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문화재청의 행정 절차 간편화, 문화재 지정에 따른 민원 해결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 이날 연찬회에서는 국민들이 문화재에 대한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홍보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정책홍보 확대·강화 방안’을 논의한 3·10분임조는 문화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청 ON/OFF 뉴스 제작, 유명인사 문화재 홍보대사 활용, 유형문화재 보유자에 대한 지역 표석 설치, 내고장 문화재 바로 알기를 위한 각급 학교단위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 강화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혁신연찬회에 참석한 문화재 위원 현고 스님은 강평에서 “문화재청이 혁신하기 위해서는 문제점을 외부로 돌리기보다는 내부에서 찾아 이를 개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성=권오영 기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