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신임 총무부장 무 관 스님
6월 3일 조계종 총무원 신임 총무부장으로 임명된 무관 스님〈사진〉은 “하안거 결제를 시작하자마자 법장 총무원장 스님의 부름을 받고 상경하게 됐다”며 “총무원 수석 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모든 일은 원칙에 입각해 처리할 생각”이라고 수석부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행자교육원 운영위원, 교육원 교재편찬위원회 위원장, 계단위원회 위원 등의 소임을 맡고 있는 스님은 종무행정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주위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종회 내 계파와 세력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종단 정치에 발목을 잡힐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모든 일을 명분과 원리원칙에 입각해 대화로 풀어간다면 총무원과 종회의 관계도 원만히 풀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 8대와 10대 의원을 역임한바 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6월 3일 총무부장 무관 스님을 비롯해 사회부장에 지원 스님, 호법부장에 진원 스님, 문화부장에 성정 스님을 각각 임명하는 등 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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