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분과 원칙 입각한 종무행정 펴겠다”

기자명 김형규

조계종 신임 총무부장 무 관 스님

“천성이 더뎌서 아직 업무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업무파악이 끝나면 종단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을 파악해 추진하는 등 맡은바 책임을 다할 생각입니다”

6월 3일 조계종 총무원 신임 총무부장으로 임명된 무관 스님〈사진〉은 “하안거 결제를 시작하자마자 법장 총무원장 스님의 부름을 받고 상경하게 됐다”며 “총무원 수석 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모든 일은 원칙에 입각해 처리할 생각”이라고 수석부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행자교육원 운영위원, 교육원 교재편찬위원회 위원장, 계단위원회 위원 등의 소임을 맡고 있는 스님은 종무행정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주위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종회 내 계파와 세력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종단 정치에 발목을 잡힐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모든 일을 명분과 원리원칙에 입각해 대화로 풀어간다면 총무원과 종회의 관계도 원만히 풀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 8대와 10대 의원을 역임한바 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6월 3일 총무부장 무관 스님을 비롯해 사회부장에 지원 스님, 호법부장에 진원 스님, 문화부장에 성정 스님을 각각 임명하는 등 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