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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 정진할 것”

불이상 수상 김 성 철 교수-장 지 현 사무처장


불이회 제19회 수상자로 연구분야 김성철 교수와 실천분야 장지현 진각복지재단 사무처장이 선정됐다. 두 수상자는 수상 소식을 접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철 교수〈사진 좌〉는 “앞으로 더욱 학문 연구에 정진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 불교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폭넓은 불교학의 이해를 바탕으로 중관학분야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최근 『원효의 판비량 기초연구』를 저술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북불교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불이상 실천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진각복지재단 장지현 사무처장〈사진 우〉은 “통일은 남북이 서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그동안 북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충실히 들었고, 그것을 남측 불교계에 전하면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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