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이야기』 임원용 지음 / 여래
하나의 문을 열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화두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과정에서 내가 집착하고 있는 지금의 세계를 과감히 깨뜨리고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어가는 문이 되어주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선사들의 대화에서 연출되는 드라마틱한 긴장감도 놓칠수 없는 재미다.
말미에는 선의 역사와 종류 등 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개괄적인 내용도 담고 있어 일반인들도 선의 세계를 가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8,000원.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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