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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불국토로 만들 것”

여객불자회 이 재 술 회장

“대형사고의 원인은 모두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과속 난폭운전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든 사람이 내 도반이고 이곳이 내 수행처라고 생각하면 교통사고가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 많은 고속버스 기사들이 부처님 수행법을 배워 ‘고속도로의 불국토’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여객연합불자회 제1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재술 씨〈사진〉는 “우리 불자들이 솔선수범해 고속도로를 불국토로 만들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지난 6월 23일 해남 대흥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객연합불자회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재술 씨는 “우리 운전자들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대형사고가 나는 것을 보고 여객불자회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여객불자회 결성 배경을 밝혔다.이 회장은 불자회를 준비하기 위해 해남불교대학을 다녔으며 3년 전에는 제9기 포교사 고시에도 합격했다.

탁효정 기자 takhj@beopbo.com
김경태 광주지사장 kk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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