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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을 돌아도 결국은 空으로

기자명 탁효정
  • 불서
  • 입력 2004.07.19 13:00
  • 댓글 0
『아주 특별한 만남』
김숙경 지음 / 아름다운 인연

자끄 데리다, 아이슈타인, 스티븐 호킹, 백남준, 최한기, 노자. 작가 김숙경 씨가 이들을 초청해 『아주 특별한 만찬』(아름다운 인연)을 열었다.

유와 무의 경계를 무너뜨린 노자, 절대적 진리를 강조한 서구 형이상학을 해체한 자크 데리다, 무대 위에서 호루라기를 불며 즉석에서 우연하고 불확정한 음악을 만들어낸 존 케이지, 그의 넥타이를 잘라버린 백남준. 이들은 기존 질서를 해체함으로써 모든 것이 변화한다(諸行無常)는 불교의 진리를 입증해낸 인물들이라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책은 크게 △문화 △역사 △과학 △예술 △철학 등 다섯 마당으로 구성, 각 마당마다 각묵 스님이 대담을 싣고 있다. 스님과 김 작가의 대담에서 내린 결론은 “결국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으며 결국 空으로 돌아갈 뿐이더라”는 것이다. 10,000원

탁효정 기자 takhj@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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