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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에 나반존자 도량 중창

기자명 주영미
  • 교계
  • 입력 2004.08.02 15:00
  • 댓글 0

심우사, 3년간 2억원 들여 40평 증축…10월 회향


<사진설명>나반존자 기도도량 부산 심우사.

나반존자를 받드는 신행 기도 도량인 부산 심우사(주지 학찬 스님)가 오는 10월 중순께 3년 동안의 중창 불사를 회향한다.

부산시 수영구 금련산 자락에 소재한 조계종 심우사는 주지 학찬 스님이 1987년 3월 10일 개산한 후 17년 동안 나반존자의 가르침을 받드는 기도 결사에 진력해 온 정진 도량으로, 개산 1년 만에 25평 규모의 법당을 개설했다.

나반존자 기도에 주력해 온 주지 학찬 스님은 2001년 사찰의 부지를 450평 규모로 확장해 불사 추진 속도를 높였다.

지난 3년여 동안 삼존불과 지장보살이 중생의 아픔을 굽어보듯 자리잡은 대웅전의 한쪽 벽을 헐어 법당을 25평에서 40평으로 증축했다. 심우사는 25평 규모의 삼성각을 7월 초 완공했으며 앞으로 삼성각 내에 흙으로 빚은 나반존자 상과 용왕을 함께 봉안한다.

심우사는 대웅전 바로 옆 아래에 건립된 삼성각의 옥상을 대웅전과 연결해 문화 공연 등 야단법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대웅전은 현재 지상 2층으로 조성된 요사채의 위층에 마련돼 있다.

심우사의 중창 불사에는 기초 공사비 3000여만원 등 총 2억여원 가량이 소요된다. 법보종찰 해인사에서 원주 소임을 맡은 바 있는 학찬 스님은 “지난 1987년부터 심우사 절터와 인연이 닿아 17년 동안 기도 정진해 비로소 중창 원력을 회향하게 됐다”면서 “나반존자 기도도량인 심우사를 불자와 시민이 늘 기도하고 수행하는 도량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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