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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 추천 ‘여름에 읽을 만한 불교서적’

  • 불서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스테디 불서 섭렵해 교양 ‘Up’-집 떠나면 고생 ‘기행서’로 대신

휴가와 여행의 계절이 어김없이 돌아왔지만 인파로 덮여버리는 바다나 해충에 시달려야하는 산행 등 비슷비슷한 여름 휴가가 썩 내키지 않을 수도 있다. ‘굳이 집을 나서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다면 과감히 휴가를 포기하길 권한다. 대신 좋은 책을 골라 독서 삼매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굳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배낭 속에 책을 넣어 떠나는 독서 여행도 좋다. 내로라하는 대형 서점들이 여름철 읽을만한 불교서적을 추천했다. ‘요즘 잘 나가는 불교서적’과 함께 한여름 보내고 나면 어느새 교양 넘치는 불자로 변신한 당신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목록 참조〉



추천도서 목록

■ 교보문고

온 세상은 한 송이 꽃 / 숭산 스님(현암사)

물 따라 흐르는 꽃을 본다 / 서옹 지음(다른세상)

산사에서 부치는 편지 / 명정 스님 (좋은날)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말씀 30가지 / 성우 지음(민족사) 깨달음 뒤의 깨달음 / 소걀 린포체(민음사)

■ 종로서적

달마에서 성철까지 / 박영규 (들녘)

부처님께 재를 털면 / 숭산 스님 (여시아문)

선의 나침반 / 현각 엮음(열림원)

불교를 알고 싶어요 / 돈관 스님(우리출판사)

도올 김용옥의 금강경 강의 / 김용옥 (통나무)

■ 영풍문고

부처님께 재를 털면 / 숭산 스님(여시아문)

티베트 사자의 서 / 파트마삼바바(정신세계사)

티베트의 지혜 / 소걀 린포체 (민음사)

숫타니파타 / 법정 옮김(이레)

온 세상은 한 송이 꽃 / 숭산 스님(현암사)

■ 영광도서

담무갈 / 남지심(푸른숲)

나의 행자시절 / 박원자 엮음(다할미디어)

선의 나침반 / 현각 엮음 (열림원)

반야심경에서 찾아낸 108가지 성공비결 / 황태호 (찬섬) 이른 아침 나를 기억하라 / 틱낫한 스님 (지혜의 나무)

■ 예스 24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 / 달라이라마 (문이당)

숫타니파타 / 법정 옮김(이레)

물 따라 흐르는 꽃을 본다 / 서옹 스님(다른세상)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 현각 스님(열림원)

서 있는 사람들 / 법정 스님(샘터)

■ 알라딘

사불산 윤필암 / 정영목 엮음(학고재)

산사에서의 하루 / 김현정 지음(문원북)

풍경소리에 귀를 씻고 / 이호신 지음(해들누리)

암자에는 물 흐르고 꽃이 피네 / 정찬주 지음(민음사) 나는 산으로 간다 / 조용헌 지음(푸른숲)





교보문고(02-397-3500)에서는 스님들의 수필류를 대거 추천했다. 20대와 30대 여성 독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물 따라 흐르는 꽃을 본다] [산사에서 부치는 편지] 등 속세의 번잡함을 떠나 수행의 길에 들어서 있는 스님들의 단상과 세간의 대중들에게 전하는 깨달음의 경지가 담백한 맛을 전해준다.

종로서적(02-733-2331)은 올 상반기동안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테디 불교서적을 추천했다. 면면히 이어지는 선사들의 세계를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는 [달마에서 성철까지]와 올 상반기 최고의 베스트 불서로 손꼽히는 [선의 나침반] 등은 일반인들도 쉽게 불교를 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친절한 스승이 된다.

영풍문고(02-399-0671)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만한 불교의 지혜가 담긴 책들을 적극 추천했다. 죽음을 직시하고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티베트 사자의 서]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을 제시하는 [티베트의 지혜] [숫타니파타] 등과 함께 하다보면 한 여름의 더위도 삶의 이치로 느껴진다.

부산 영광도서(051-816-9500)는 좀더 현실감이 느껴지는 실용서를 추천했다. 휴가를 아이디어 개발의 시기로 삼고 싶다면 [반야심경에서 찾아낸 108가지 성공비결]을, 재충전을 위한 휴식기로 삼고 싶다면 소설 [담무갈]이 제격이다. 더위도 잊을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는다면 [나의 행자시절]을 권한다. 큰스님들의 행자 시절 추억담이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 만큼이나 재미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www.yes24.com)는 불교서적 베스트로 손꼽히는 ‘대표불서’를 추천했다. 몇 년째 꾸준히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와 [서 있는 사람들]을 비롯해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보인다]까지 다섯 권의 책을 섭렵하고 나면 요즘 불교서적을 논하는 자리에서 한 마디 거들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역시 인터넷 서점 알라딘(www.alad din.co.kr)에서는 다리 품을 팔아야 하는 번잡한 나들이가 없어도 산사의 청량함까지 느끼기에 손색이 없는 답사-기행서를 추천했다. ‘꽃보다 아름다운 스님들의 도량’이라는 부제가 아깝지 않은 [사불산 윤필암]과 수묵화로 담겨진 산수와 가람의 아름다움이 여행 이상의 즐거움을 전해주는 [풍경소리에 귀를 씻고] 등이 눈길을 끈다. 산사에서 하룻밤을 보낸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생생한 현장감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산사에서의 하루]도 놓치기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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