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부 힘들지? 좀 쉬었다 하렴”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4.10.11 16:00
  • 댓글 0

지혜硏 손기원 원장 제안
수험생에게 ‘약이 되는 말’

수험생은 자기 나름대로, 정말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 그런 자녀에게 가장 독이 되는 말은 “공부 좀 해라!”, “그렇게 해서 커서 뭐가 되겠니?” 등의 말이다.
반면 “힘들지?”, “힘들 텐데, 좀 쉬었다 해라.” 이런 말들은 수험생 자녀에게 약이 되는 말이다.
“엄만 사실 네가 좋은 대학에 가면 기분이 조금 좋을 게다. 하지만 그건 네가 건강하고 훌륭한 인품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에 비하면 훨씬 덜 중요하단다.” 이런 말은 시험을 앞둔 자녀에게 꼭 해 주어야 할 말이다.

또 평소에 대화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정하게 “시험을 앞둔 너에게 엄마, 아빠가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니?”라고 마음의 문을 여는 말로 대화를 시작하는 게 좋다.
시험을 앞두고 집안 분위기는 가능하면 평소처럼 유지하는 것이 좋고 부부싸움을 하거나 긴장된 수험생 자녀를 앞에 두고 더욱 불안해하는 부모의 모습은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끔씩 긴장을 이완시켜 주는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거나 함께 식사를 하면서 자녀가 좋아하는 노래 몇 곡쯤 함께 듣는 것도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