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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면서 이웃사랑 실천하세요”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4.11.03 10:00
  • 댓글 0

부산 영주암, 웰빙제품 판매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 회향 10년 째.
사찰 음식의 감초 역할을 하는 참기름, 버섯, 다시마, 들깨가루 등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곳이 있다.
부산 영주암(주지 범산 스님) 신도 40여명으로 구성된 ‘관음회’는 사찰음식의 주된 재료를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생산지와 직접 연결, 사찰을 찾는 불자들에게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관음회는 사찰음식재료 판매를 통해 거두어진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 돕기를 통해 이웃사랑으로 회향하고 있다.
영주암에서 판매되는 품목는 참기름, 깨, 표고버섯, 콩가루, 고춧가루, 들깨가루, 보릿가루, 미역, 다시마, 녹차, 목초액 등이며 이 중 참기름과 깨를 제외한 전 품목이 100% 국산이다.
참기름과 깨가 중국산이기는 하지만 최상품질의 원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판매율은 최고를 자랑한다고. 참기름 다음으로는 표고버섯이 통버섯, 채버섯, 다진버섯, 가루 등으로 기호에 따라 먹기 좋은 크기로 생산되어 인기가 높다.
20년 전부터 판매봉사를 실천해 온 관음회는 회원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거래업체를 선정하기에 믿을 수 있는 식품임을 자부한다. 10년 전부터는 절에서 판매를 적극 돕고 있어서 법회 때에는 부스를 따로 마련하기도 한다.
영주암 관음회 권민애 회장은 “수익금이 많지 않지만 불자들의 정성과 사랑을 담아 연말에 불우이웃 돕기, 청소년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생일잔치에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주암 주지 범산 스님은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의 사찰음식 재료로 인해 이웃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웰빙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구입문의=051)754-2210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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