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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김영두 옮김 / 소나무

기자명 법보신문
  • 불서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나이 벽 넘어 철학적 논쟁 벌여

1558년 조선 명종 13년, 퇴계 이황(1501∼1570)의 당시 지위는 오늘날 국립대학 총장에 해당되는 성균관 대사성 이었으며 반면에 고봉 기대승(1527∼1572)은 이제 막 과거에 급제한 처지로 지금으로 친다면 고등고시합격자였다. 퇴계 58세, 고봉은 32세에 불과할 때 청년 고봉이 퇴계를 찾아가 자신의 철학적 사유를 밝히며 논쟁을 벌인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후 13년간 끝없는 애정과 상호존중의 자세로 편지를 나누었다. 편지는 당시 사람들의 일상적인 의사소통 수단이었으며 이들은 이러한 편지로 삶의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첨예한 철학적 논쟁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함께 나누었다. 두 사람 사이에 오간 편지글에 대한 번역서는 이미 수차례 출간되었고 수많은 논문에도 끊임없이 인용되어 왔지만 한문이나 옛 관용어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서 이번에 다시 한번 번역 출간되었다.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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