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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사이트-원조교제 종교교육으로 치유 가능”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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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고 손승현 법사 ‘오계 운동’ 주장 파라미타 세미나서 제시

자살사이트, 원조교제, 성행위를 묘사한 대중가요와 뮤직비디오 등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올바른 인간관을 심어주기 위해 종교 교육을 실시하고 종립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오계 수지 운동을 적극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파라미타 청소년 협회(회장 지홍 스님)가 6월 27일 실시한 월례세미나에서 광동종고 손승현 교법사는 “청소년들의 성 문제는 오계 중 불사음계 지키는 것이 생활화돼야 해결될 수 있다”며 “수계법회를 활성화해서 능동적으로 계를 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면 자연스런 윤리성 회복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파라미타가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실시한 ‘디지털시대 청소년 문화의 진단과 방향’ 세미나에서 광동여고 양동효 교법사도 “사이버 문화로 겪게 되는 폭력과 생명경시 등의 폐해를 불살생 계율에 바탕한 불교의 생명윤리에 입각해 극복해야 한다”며 ‘종교적 차원의 계도’를 강조했다.

이 같은 주장의 바탕에는 공통적으로 사이버 세계에서도 인간은 서로 상의 상관적인 관계에 놓여있다는 불교의 연기법 사상이 전제돼 있다.

서강대학교 부설 생명문화연구원이 6월 13일 실시한 ‘정보화 사회의 청소년 문화와 생명’ 세미나에서도 동국대 사회교육원 최종석 교수가 “청소년들 사이에 만연해 있는 반 생명적 문화를 극복하고 청소년들이 친 생명적 인격을 형성하기 위해서 불교의 가르침이 필요하다”며 ‘종교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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