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축하차 29일 예방 대만 방문 요청도
이재방 대표는 “두 나라의 교류 증진이 활성화되려면 총무원장 스님과 같은 사회 지도층의 교류가 빈번해야 한다”면서 “종단의 업무 파악 등 중요한 일을 처리한 뒤 이른 시일 내에 대만을 방문해 달라”며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이 대표의 뜻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봉사 등 사회참여가 매우 활발한 대만 불교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할 것 같다”며 교류 증진에 뜻을 함께 했다.
사회부장 지원 스님은 “올 7월 법장 대종사가 불광산사를 방문, 종단 차원에서 복원하고 있는 금강산 신계사에 초청했다”면서 “내년 3월께 불광산사의 대표단이 신계사를 참배하게 될 것”이라며 조계종과 대만 불광산사의 교류에 대해 설명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이재방 대표는 한국과 대만 불교의 현황 및 교류 확대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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