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연재를 마치며…
18 연재를 마치며…
  • 법보신문
  • 승인 2005.11.30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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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격려에 고개숙여 감사”
“연예인불자로서 모범 보일 것”


먼저 부족한 제 글을 읽고 동감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덧 법보신문 지면을 통해 여러분들과 만나는 마지막 글입니다. 지면을 통해 불자님들과 만난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기억이었습니다.

최근 제게는 기쁜 소식이 연일 들려옵니다. 중앙신도회가 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을 회장으로 맞아 힘차게 도약했습니다. 우리 도반, 불자들이 거는 기대가 상당합니다.

얼마 전 우연히 불교방송 ‘무명을 밝히고’를 통해 김 회장님이 여러 가지 계획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특히 ‘신도회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은 참으로 신선하고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하나의 건물에서 불교계 신행단체와 봉사단체가 하나로 뭉쳐 왕성한 포교활동을 펼쳐질 그날을 상상해 봅니다. 대한불자가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저도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종단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문화예술인이 모여 정기적으로 법회를 열 수 있는 법당을 마련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가슴이 설레는군요.
또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원만히 회향했습니다. APEC 기간 중 부시 미 대통령이 경주 불국사를 방문했을 때 불국사의 아름다움에 ‘아~’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하니 불자의 한사람으로서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이번 기회로 한국불교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이 됐으면 합니다.

아, 참「법보신문」이 불교계 최초의 독립 언론으로 다시 태어난 것도 즐거운 소식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불교인들 모두가 「법보신문」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많은 불자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신문으로 성공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저의 개인적인 즐거운 소식 중 하나는 『우끼는 어록』이라는 자서전을 출판해 기념회를 열었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감사하고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몸은 비록 이 자리에서 헤어지지만 마음은 언제라도 떠나지 마세~.’ 보통 법회를 마칠 무렵 산회가를 부릅니다.

이 가사 내용처럼 부처님 앞에, 여러분 앞에 초발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살아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모든 것이 다 부처님의 가피가 아닌가 싶네요. 늘 변함없이 지켜봐 주세요. 제 이름 그대로 나라를 흥하게 즐겁게 만들겠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베풀고 살겠습니다. 우리 2000만 불자 모두가 잘 되도록 기도하며 지내겠습니다.

2005년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올 초에 계획하신 일들, 잘 되신 분도, 안되신 분도 있을 겁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병술년을 힘차게 맞이합시다.

또 작은 바람이 있다면 내년에는 많은 불자 스타들이 아무리 바빠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법회에 동참했으면 합니다. 큰스님 법문도 듣고 스스로의 생활도 점검한다면 몰라보게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006년도를 정진의 해로 만들어 봅시다. 그래야 삶이 여유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끝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황우석 교수님께도 말씀을 전합니다. 힘내세요. 줄기세포 연구는 계속돼야 합니다. 황우석 교수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사바하. 〈끝〉

불자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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