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주의 물건을 흩지 말라.”
“감히 흩어 버리지 않습니다.”
그러자 위산이 땅에서 쌀알 하나를 주워 들고 말했다.
“이것은 어디서 났는가?”
석상이 말이 없자 위산이 말했다.
“이 한 알을 속이지 말라. 백천 알이 모두 이 한 알에에서 나왔다.”
이에 석상이 말했다.
“백천 알은 이 한 알에서 나왔지만 이 한 알은 어디서 나왔습니까?”
위산 이 크게 웃으며 방장실로 들어갔다가 저녁 때 상당해 말했다.
“대중들이여! 쌀 속에 벌레가 있도다.”
* 미두(米頭): 쌀을 관리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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