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자녀 교육은 사찰 수련회서
방학, 자녀 교육은 사찰 수련회서
  • 법보신문
  • 승인 2006.07.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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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마을 등 7월 전국서 잇따라 문 열어
계곡명상·갯벌탐사 등 특색 아이템 ‘눈길’

수련회의 계절 여름이다. 수련회를 여는 사찰 등 불교계에서는 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행사준비, 접수로 여념이 없다.

오는 7~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어린이 여름 수련회는 올해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찰에서 실시하는 수련회는 참선과 명상을 통한 자신의 참모습을 되볼아 보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도심 속 콘크리트 세상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하나 되는 체험도 할 수 있는 기회다. 이런 까닭에 방학 때 자녀들을 여름 수련회에 동참시키고자 한다면 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올해는 참선, 발우공양, 차담, 예불 등 송광사, 해인사 등지에서 실시하는 일반적인 수련회와 달리 주체별로 여름 수련회의 내용도 풍부하다.

어린이 포교에 원력을 세운지 20년이 된 불교사회복지 까치마을은 바닷가와 함께하는 참선명상을 주제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강릉 등명해수욕장 수련원에서 명상체조, 캠프파이어,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 어린이들에게 인내력-집중력, 효 정신을 길러 주는 프로그램들로 수련회를 준비했다.

서울 길상사는 매년 조금씩 다른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참선, 절, 울력 등과 평화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 자연 속 프로그램들도 눈에 띈다. 신흥사 갯벌탐사를 비롯해 통도사 자장암 계곡 물놀이, 도솔암 무흘구곡 물놀이 등이 있으며 특히 도솔암은 꼭지점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해 주목된다. 물론 법주사의 계곡 명상, 황토 염색 체험 등도 빠질 수 없다.

불교사회복지 까치마을 촌장 보휘 스님은 “여름 수련회는 어린이들의 산만한 동적 에너지를 정갈한 정적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승 기자

◆ 주요 사찰 여름 어린이 수련회 일정

 사찰일정 연락처 
 동화사 7월22일 ~24일 053)982-0101
 신흥사 8월10일~12일 031)357-2695
 법주사 7월22일~24일 043)543-3615
 통도사 8월2일~4일 055)382-7182
 마곡사

 7월24일~26일

 041)841-6221
 수덕사 7월22일~23일 041)337-6565
 송광사 8월4~6일 061)755-0107
 대흥사 7월28일~31일 061)534-5502
 관음사 7월29일~30일 064)755-6830
 도솔암 7월29일~31일 054)931-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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