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 수는 없습니다. 이 시간에도 누군가는 머리를 쥐어짜며 골머리를 앓고 있을테니까요. 그렇지만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다스리고 처리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능력과 품성, 미래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마음의 문제인 만큼 그것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두통과 신체의 이상 증세를 느껴본 경험은 누구나 있었을 것입니다.
쌓이는 스트레스를 주체하지 못할 때, 그래서 머리까지 지끈지끈 아플 때 요가에 몸을 맡겨보세요. 요가는 스트레스를 없앨 수는 없지만 그것을 대하는 여러분들의 마음과 태도를 분명 달라지게 할 것입니다.

◆목 돌리기

목과 어깨는 머리를 받치고 있는 부위로서 뇌로 가는 기혈의 흐름이 순조로워지면서 짜증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므로 두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동작입니다.

◎방법 : ① 양발을 모으고 선다. ② 어깨와 목을 최대한 늘인다는 생각으로 오른손을 왼쪽 옆머리에 대고 오른손으로 밀어 늘인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밀어준다. 이때 어깨를 비롯한 몸의 여러 부분들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 양손을 깎지 껴서 머리 뒤에 대고 지그시 누르면서 목을 최대한 앞으로 숙인다. ④ 양손을 엉덩이 위에 놓아서 허리를 받치고 엉덩이 위에 목을 최대한 뒤로 젖힌다. 5목을 오른쪽으로 360도로 천천히 돌려준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돌려준다. 목을 돌릴 때는 목에 힘을 빼고 어깨의 힘만을 이용해야 한다.

◆어깨 돌리기
◎방법 : ① 양발을 모으고 서서 양 손끝을 양 어깨 위에 올려놓는다.
② 양손을 어깨 위에 올려놓고 앞으로 다섯 번, 뒤로 다섯 번 크게 원을 그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