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흥사 신임 주지 마근 스님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투명한 정재관리-사회참여 방안모색”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신임 주지에 부주지 마근 스님이 선출됐다. 신흥사 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한 6월 19일 산중총회에서 신임 주지로 피선된 마근 스님은 낙산사, 백담사 등 신흥사의 주요 말사 주지직을 역임하며 불법홍포과 지역불교 선도에 전념해왔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깊이 새겨서 삼보정재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신흥사를 수행도량으로 가꾸는데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산중총회에서 신흥사 신임 주지로 피선된 마근 스님은 투명한 삼보정재 관리와 수행풍토 쇄신을 강조했다.

스님은 낙산사와 백담사 등 설악산 주요 사찰의 주지직을 맡아 사격을 일신하며 정진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스님은 “설악산 지역 대부분의 사찰이 일반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 사찰임을 감안해 이들에 대한 포교방안을 모색해 포교역량 강화를 이루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스님은 또 “건물을 신축하는 등의 불사에 앞서 장학사업과 포교, 복지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쳐 중생과 함께 하는 불교상을 정립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회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승가의 수행과 포교 그리고 사회참여를 향후 중점 추진사업으로 제시한 마근 스님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이 곳 설악산 도량이 후세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도량을 가꿀 것”이라며 “사부대중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원융화합의 불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흥사 신임 주지 마근 스님은 76년 부산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한 이래 79년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고 86년 명주사 주지, 92년 낙산사 주지, 95년 백담사 주지, 2001년 신흥사 부주지를 역임하고 98년부터 조계종 중앙종회 종회의원으로 활동해왔다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