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에 탄원서 제출
지난 5월 29일 동국대 불교대학원 총동창회 회원들의 서명을 받아 대법원에 김태복 장군 구명 탄원서를 제출한데 이어 6월 27일 김태복 장군 명예회복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는 동국대 총동창회 회장 법해 스님은 “이번 사건은 김태복 장군 개인의 일이 아니라 불교계 전체의 명예가 걸린 문제“라며 국방부의 종교 편향적인 행위에 대해 교계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법당 불사금이 뇌물수수라는 군 검찰의 주장은 불교계의 군포교를 탄압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늦었지만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중앙 승가대와 강원 등 교계 곳곳을 돌아다니면 김 장군 사건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6월 27일 동국대 불교대학원 총동문회와 총학생회의 간담회에서 김태복 장군의 구명을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힌 스님은 “판결을 미루고 있는 대법원에 대한 항의 시위도 생각하고 있다”며 대법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결이 하루빨리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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