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조사한 2006년 종교별 법인 현황에 의하면 불교계의 총 법인수는 151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불교계의 재단법인은 65개, 사단법인은 86개로 나타났다.
이웃종교의 조사결과 개신교의 총 법인 수는 269개, 천주교는 90개, 유교는 22개, 기타종교는 27개로 조사됐다. 재단법인의 경우 개신교 123개, 천주교 78개, 유교 17개, 기타종교 15개이며, 사단법인은 개신교 146개, 천주교 12개, 유교 5개, 기타종교 12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종교계가 소유하고 있는 총 법인 수는 559개이다.
이번 종교별 법인 현황을 2001년 12월 현황과 비교한 결과 법인 수의 증가폭이 가장 큰 종교는 불교로 총 67개의 법인이 신설됐으며, 이는 2001년에 비해 79.7%가 증가한 것이다. 이밖에 개신교는 2001년에 비해 84개의 법인이 신설돼 45.4%의 증가율을 보였고, 천주교는 17개(23.3%), 유교는 1개(4.8%), 기타종교는 3개(6.5%)가 증가했다.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