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에서 새로 건립할 노인요양시설 30곳 중 불교계에선 시설 8곳이 설립 지원을 받는다.
서울시 노인복지과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 신규 노인요양시설 지원 단체가 확정, 2007년 안에 실비전문요앙원 5곳을 비롯해 치매·중풍 노인 10~30명이 생활하는 소규모 요양시설 13곳과 노인 5~9명이 생활하는 가정용 그룹홈 12곳이 신설된다.
이 가운데 교계 사회복지법인 인덕원(5곳)과 연화원(2곳), 진각복지재단(1곳)이 설립비를 지원 받는다. 인덕원은 은평구에 실비전문요양원 1곳, 소규모 요양시설 1곳, 그룹홈 3곳을 건립하며 연화원은 성북구에 소규모 요양시설 1곳과 그룹홈 1곳을 성한다. 진각복지재단도 올 12월 성북구에 완공 예정인 진각복지센터 2·3·4 층에 실비전문요양원을 마련한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