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이사장 해성)이 수화하는 호스피스 봉사자를 또 한 번 육성한다.
연화원은 3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울시여성발전기금의 후원을 받아 교육비가 없는 무료 케어복지사 및 호스피스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2008년 노인수발보험제도가 적용돼 케어복지사와 호스피스 봉사자의 활동 영역이 확대될 전망에 따라 불자 인력을 배출하기 위함이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열리며 모집인원은 60명이다. 강좌내용은 사회복지학 개론부터 간병인 분야의 계층별 간호학 개론 및 실습, 호스피스 분야의 심리 상담부터 임사 체험까지 다양하다.
특히 청각 장애인 대상의 봉사와 간병을 위해 수호 기초반 교육과 케어복지사 2급 자격시험까지 편성돼 있다. 또 교육생을 위한 명상과 요가 교육도 실시된다.
해성 스님은 “이번 교육은 불교의 근본사상인 생명존중 사상을 실천하며 주위에서 병과 장애로 고통 받는 이웃들의 생로병사를 해결하기 위한 수행의 문”이라고 사부대중의 관심을 당부했다. 02)2202-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