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의 월 평균 보시금이 개신교 신자들의 헌금액보다 4배나 적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한미준)이 2005년에 발간한 『한국교회 미래리포트』에 따르면 불자들의 월 평균 보시금은 3만1천400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개신교는 12만5천600원, 가톨릭은 5만9천700원으로 드러나 개신교와 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불자들의 보시강요에 대한 거부감(64%)은 개신교(47.9%)보다 오히려 높았다.
2003년 한국개발연구원의 국민 기부문화에 대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3년 동안 종교단체에 정기적인 헌금이나 보시를 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불자의 30.3%가 ‘그렇다’는 답변을 한 반면 개신교는 69.7%, 가톨릭은 58.5%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