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가수 장미화 씨가 김포시에 거주하는 250여 명 노인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대표 장미화)은 지난 1월 27일 김포시노인복지회관에서 경로잔치〈사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06년 11월 열린 디너쇼와 바자회, 일일찻집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진행돼 수익을 사회에 회향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앞서 노인 2명에게 틀니를 전달하고 점심공양과 함께 흥겨운 노래마당이 펼쳐졌다. 이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과 목도리, 양말 등을 전했다.
장미화 씨는 “무주상보시의 청정함이 바로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수익을 회향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로잔치엔 나눔의 친구들 양혜승, 조항조, 박정식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