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최대 명절 설이 1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가족이나 친지로부터 소외된 이들도 있다. 이들을 위해 교계 복지관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친다.
사회복지법인 인덕원(대표이사 성운)은 2월 10일까지 인덕노인복지회관을 비롯한 법인 산하시설 종사자, 주민 등 사부대중에게 자비의 쌀을 모연하고 있다. 2월 14일 오전 10시 지역 차상위계층 노인들에게 쌀을 전달한다. 포장되지 않은 쌀은 떡국 떡으로 제조해 김장김치와 함께 전할 예정이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도 명절 나눔 프로그램인 ‘2007 명절 한가족 되기’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과 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소장 김영곤), 영도구노인복지관(관장 선공)도 2월 15일과 16일 나눔 잔치를 개최한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