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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통합캠프’ 소외계층의 복지전당

기자명 법보신문
  • 복지
  • 입력 2007.02.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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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을 이끈다]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상 덕 스님

“기업의 경우 제품 개발과 마케팅이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된 것처럼 복지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눈높이를 지역주민과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복지사업의 주축은 지역사회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주민들이 되어야 하고 복지관은 행복한 공동체 형성에 주력해야합니다.”

21세기 복지는 지역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주민, 즉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로 일궈야 한다는 것이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상덕〈사진〉 스님의 지론이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당시 지역 복지관에서 운영이 드물었던 연화아동상담센터를 2001년 개소, 저소득 가정의 발달장애 아동의 치료 기회 제공하고 있다. 또 2006년 12월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저소득 계층의 일자리 마련해 소득을 지원 중이다.
스님은 “저소득 계층을 보조교사로 채용해 재취업을 보장하는 동시에 각 가정의 아동들은 야간보호프로그램 운영으로 복지관이 안전한 보호처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특히 ‘벌·새·꽃·돌 자연탐사 캠프’를 통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과 장애아동, 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장애 노인 및 독거노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명소로 나들이를 떠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들을 활발히 전개했다.

스님은 “자연탐사 캠프는 여름방학동안 생계의 어려움 때문에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 역할을 대신해 학습과 놀이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야외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며 “정서적 빈곤에 처한 저소득 가정 자녀와 장애아동들이 캠프를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올 3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개소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저소득가정 자녀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한자, 요가, 수영 등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www.oksoocwc.or.kr 연락처 02)2282-1100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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