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마로 살림 잃고 폐결핵 고통

기자명 법보신문
  • 복지
  • 입력 2007.02.22 17:45
  • 댓글 0

송순자 노인 생계비 모연

지난해 겨울은 송순자(86·가명·사진) 할머니에겐 너무나 힘겨웠다.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몸 때문에 전화기, 냉장고 등 그나마 넉넉지 못한 살림살이가 재로 변하는 것을 망연자실하게 쳐다볼 수밖에 없었던 것.

그리고 얼마 전엔 없는 찬에 밥을 하다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치료를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는 폐결핵이라는 진단까지 내렸다.

송순자 할머니는 세월을 버티기도 힘든 몸에 병마까지 찾아왔지만 정신지체로 혼자선 생활이 불편한 자식 걱정에 병상을 박차고 나왔다. 약으로 치료를 계속하며 삶에 대한 집착을 버릴 수가 없었다. 아들 은호 씨를 두고 먼저 갈 수는 없는 노릇.

현재 송순자 할머니는 고령의 나이로, 은호 씨는 장애를 앓아 어떤 경제적 활동도 할 수 없다. 국민기초생활수급비 30만원과 장애수당 12만원의 수입으론 치료비도 힘겹다.
농협 751018-51-002457, 예금주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054)633-6415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