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청소년들이여 숨겨온 전통예술 ‘끼’를 펼쳐라.
(사)대한불교청소년연합회(총재 현성, 이하 청소년연합회)는 5월 27일 오후 2시 동국대 중강당에서 ‘제20회 청소년전통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1988년부터 이어져 온 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잠재된 예술적 소양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경연대회에는 본선을 통과한 총 10개 팀이 참가하며 800여 명의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솜씨로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판소리,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을 선보일 참가팀 중 대상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국가청소년위원장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최우수, 우수, 장려, 인기상에 선정된 팀에겐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과 본회총재상 등과 함께 70만원 이내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인기상은 경연을 관람하는 청소년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솜사탕, 음료, 즉석사진, 풍선아트 등을 모두 천원에 누릴 수 있는 ‘천원의 행복’ 행사도 진행된다. 이 행사의 수익금은 모두 저소득층 장애청소년을 돕기 위해 쓰인다.
경연대회는 국가청소년위원회를 비롯해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봉축위원회, 불교진흥원, 도선사, 동국대, 영산법화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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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