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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추(三秋)

기자명 법보신문

봉상부 천개유 선사에게 한 스님이 물었다.
“절이하나 있는데 무구정광화욕실(無垢淨光化浴室)이라 합니다.”

이 때 누군가가 그 스님에게 물었다.
“이미 무구정광(때 없는 청정한 광명)이라면 어째서 욕실을 지어놓았는가?”

그 스님이 말이 없자 천개유 선사가 일렀다.
“삼추의 달 밝은 밤에 달려가 둥글어진 것이 아니겠는가?”

※삼추의 달…: 비록 본래 있었으나 반드시 신훈(新熏)을 의지해야 하니 본래 때가 없어도 씻으면 더욱 가벼워진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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