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치를 버리는 것이 범행이다”
“탐진치를 버리는 것이 범행이다”
  • 법보신문
  • 승인 2007.07.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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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은 사람이 몸을 받아 얼굴이 밝고, 마음이 가난하지 않고, 권세에 부림이 없이 사는 것이다. 부처님은 말리부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
“무슨 인연으로 나쁜 몸을 받아 얼굴이 못생기고, 가난하고, 권세가 없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성내는 마음이 많아 남을 걱정시키며, 크고 작은 말에도 성을 내며, 사문과 바라문, 외로운 이가 와서 구걸하여도 보시를 하지 않고, 또한 남이 이익을 얻는 것을 보면 질투심을 낸다. 그러므로 말리여, 성냄이 많은 까닭에 얼굴이 못생기고, 보시하지 않은 까닭에 가난하고, 남이 이익을 얻는 것을 보면 질투심이 생기는 까닭에 권세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부처님은 이어 “말리여, 사문과 바라문, 외롭고 가난한 늙은이가 구걸하러 오면 보시하지만 성내는 마음이 많아 남을 걱정시키고, 다른 이가 이익을 얻는 것을 보면 질투심을 품는다. 그러므로 성냄이 많은 까닭에 얼굴은 추악하지만 보시한 까닭에 재물이 부족하지 않고 질투심을 낸 까닭에 위력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 또 “말리여, 사문과 바라문, 외롭고 가난한 늙은이가 찾아와서 구걸하면 보시하고 다른 이가 이익을 얻는 것을 보아도 질투하지 않지만 성내는 마음이 많아서 남을 걱정시키고, 크고 작은 말에도 크게 성을 내는 까닭에 얼굴은 추악하지만 보시한 까닭에 재물이 부족하지 않고 남이 이익을 얻는 것을 보고 질투하지 않은 까닭에 큰 권세가 있느니라”고 말씀하셨다. 또 “말리여, 성내는 마음이 없고 남을 걱정시키지 않으며 작은 말을 들어도 성내지 않고 많은 말을 들어도 성내지 않으며, 사문 . 바라문 늙고 가난한 외로운 이가 와서 구걸하면 보시해 주며, 다른 이가 이양을 얻는 것을 보아도 질투하는 마음을 내지 않으면 성내지 않은 까닭에 얼굴이 단정하고 보시한 까닭에 재물이 부족하지 않고 질투하지 않은 까닭에 큰 위력이 있느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부처님은 “이러한 인연으로 얼굴이 추악하고 재물이 부족하고 위력이 없으며, 이러한 인연으로 얼굴이 추악하고 재물이 부족하지 않고 위력이 없으며, 이러한 인연으로 얼굴이 추악하고 재물이 부족하지 않고 큰 위력이 없으며, 이러한 인연으로 얼굴이 단정하고 재물이 부족하지 않고 큰 위력이 있느니라”라고 설명하셨다.

성을 잘 내지 않고 말을 삼가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고 남에 이익을 탐하지 않는 것이 범행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는가?
 
파계사 영산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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